서울에 사는 아동이 느끼는 행복도가 코로나 시기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4년 7월 25일 이 같은 조사 결과가 담긴 ‘2023 서울시 아동 종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18세 미만 아동 양육 252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동의 감정을 수치화해서 비교한 결과,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1.88점이었던 ‘행복’은 엔데믹 후인 2023년엔 2.3점으로 올랐으며, 주중 방과 후 친구들과 노는 시간은 190.2분으로 2021년 142.9분보다는 늘었다.
서울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등을 진행,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