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 복본화
- 청주시 복본화사업 추진
고려 후기 청주에 있었던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심체요절'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다.
유네스코는 '직지심체요절'의 우수성을 인정해 2001년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 보관되어 있지 않고 현재 하권만 프랑스국립도서관(미테랑)에 보관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와 같은 이유로 청주시가 '직지심체요절' 원본을 그대로 베껴 같은 것을 여러 벌 만드는 '복본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한다.
청주시는 3, 4월께 '직지' 복본화 사업을 추진할 연구 용역 업체를 선정한 뒤 올해 복제본 60개를 만들 예정이다.